 
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교육연맹')은 공무원노총, 행정부공무원노조, 민주공무원노조 임원들과 함께 지난 2일(토) 인수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일(토) 오전 11시 인수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06년도 단체협약의 성실진행, 공무원 특수성을 배제한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 시장논리에 맞춘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공무원의 구조조정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 철회 정년일원화, 시군교육청 폐지반대 등을 인수위원회 측에 요구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김종기 교육연맹 사무총장은" 2006년도 대정부 공동단체교섭의 어려움중 하나가 교섭단체의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서 단일화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면서 공무원노조법의 개정을 요구하였으며, 2007년9월14일 이주호 국회의원이 주최한 전국의 시군교육청 폐지에 관한 공청회에 대한 생각과 향후 계획을 질의했으며, 향후 의견수렴시 반드시 당사자인 지방공무원이 포함되도록 해줄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이철연 교육연맹위원장은 "차기 대통령당선인이 현장을방문하라 했는데 새로 시행된 여비규정은 오히려 현장을 찾아가면 불이익이 되도록 되어 있다"고 하면서 인수위가 정책의 혼선이 너무 많은것 같다고 일관된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줄것 "을 요구하였다.
한편 이주호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는데 언론이 먼저 치고 나오는 면이 있다. 시군교육청 폐지문제도 논의된바 없으며,정부 조직이 통폐합 되었지만 공무원 감원은 없으며,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직시도 한사람도 구조조정이 없었던점을 상기해달라고” 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문제들은 새정부 출범할 때 반영될 것이며, 정부가 출범하고 장관이 선임되면 하나씩 풀어가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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