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이하 경북교육노조)는 9.27(수) 14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면담하고 교육청노조의 주요 현안사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교육청노조에서는 학교조직(행정실) 법제화,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에 지방공무원포함, 직종개편 후속대책에 관한 TF팀 구성, 학교행정실직원 특수직무수당과 병설유치원 겸임수당 신설 등을 요구하였다. 김종기 위원장은 “오늘 건의하는 안건 중 대부분이 2006년 교육청노조 설립 당시부터 교육부에 요구한 사안으로 아직까지 이루어진 것이 없다.”면서 “사회부총리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하였다. 이어“ 공무원 직종개편 이후 학교현장의 또 다른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일부 직렬들에 대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가 주관하는 TF팀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교육청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에 이미 입법 예고 된 바 있는 가칭 ‘교육행정활동비’신설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에 일반직 포함, 직종개편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TF팀 구성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면서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다만 “학교조직(행정실) 법제화 부문은 여론수렴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자주 가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교육노조 김종기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청노조 오재형 등 13개 가맹조합 위원장들이 참석하였으며 교육부에서는 지방교육국장, 지방교육자치과장과 담당관들이 배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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