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7.26일 오후 6:00 부터 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철연) 및 인천,서울,군산 지자체 등 합법화된 친 공우원노총(위원장 박성철)소속 조합에서 공무원연금규탄대회에 300여명 참가하였으나,,경찰병력의 저지선을 넘지 못하고 결국 90만 공무원 민원서를 "공무원노총" 명의로 접수시켰습니다.앞으로 정부의 방향에 따라 투쟁수위를 조절하기로 하고 자진 해산하였으며, 참여하신 경북교육노조동지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규탄사는 경북교육노조 이철연위원장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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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탄 사
최근 유시민 장관은 여러 차례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장하면서 마치 공무원의 연금지급이 마치 특혜를 받고 있는 양 여론을 호도하더니 이제 행정자치부에서 조차도 국민으로 하여금 공무원을 불신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공무원의 과로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무원 과로사 및 근무여건 개선계획」을 시달하고 적극 이행하라고 하고 있다. 이는 공무원이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 이다.
공무원연금은 민간기업의 국민연금, 퇴직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보험을 통합한 것임에도 이러한 실상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특혜를 받는 집단으로 호도하여 연금법을 개정하려하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강력하게 규탄한다.
○ 공무원도 근로자로서 당연히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 공무원연금의 정부부담금 내역은 퇴직금, 산재보험금 등 임에도 정부에서 부담하는 것이 특혜인 것처럼 주장하는 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 공무원연금의 적자 사유가 정부의 책임임에도 마치 공무원에게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와 같은 전혀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공무원연금법을 개악하려 한다면 이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일반 근로자의 퇴직금 제도를 개악하기 위한 시도로 간주하고 전국 시․도교육청공무원 노동조합의 연합노조인 교육연맹은 90만 공무원 및 모든 근로자와 함께 강력히 저항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2006. 7. 26
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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