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는 경북” “희망을 주는 경북교육행정”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이끌어 가겠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경교노”) 출범을 보고 드립니다.
상달 보름 경북교육행정사에 큰 획을 그은 날 !
겨울 초입에 들어서 비바람이 불고 먼 산에서는 첫눈이 내리니 첫눈을 서설이라 어려움을 겪고 나면 기쁨과 보람이 가득할 것이라는 선물이라 했으니 !
그러한 축복속에서 지역과 본청 교육행정가족 그리고 내외인사를 포함 500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성대하게 출범을 하였습니다.
경북교육행정가족여러분!
경북뿐만 이아니라 전국의 교육행정가족이 공통적으로 겪고 느끼는 이제까지의 열악한 대우는 우리 스스로가 아직 인식하지 못한 진부한 의식일지 모릅니다. 그동안 직협이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나름대로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태생적인 한계에 부딛쳐 번번히 좌절감을 맛보았던 것입니다. 교육행정가족의 직협 운영에 관심과 지원은 교육행정가족의 단결된 힘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게 앞으로의 희망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다수 교육행정가족의 뜻을 모아 노동조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늘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공무원노동조합법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법외 노조이고 따라서 활동은 옳지 못한 것이어서 추후 활동에 신중을 기할 것이며 타 노조가 추진하는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 선을 그어 국민의 입장에서 활동을 할 것입니다. 한편 공무원노조에 대하여 안일한 생각과 안정적인 위치를 생각하다보면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그 자리에 안주하여 유명무실한 노조가 되어버린다는 것에 늘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활동을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 변화와 깨끗한 교육행정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경북교육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 지난 출범식에서 행한 초대 위원장의 출범사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본청 및 23개 직장협의회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을 모아 준 자리로 경북교육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날이며 또한 기쁨 마음 한량없습니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경상북도교육청노동조합을 출범을 위해 참석하신 내․외빈께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3,500명 조합원 여러분!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과 함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제도적 개혁으로 국정감사제도 및 도의회 교육위원회 중복감사제도 개선, 지방분권화에 따른 5급 정원 책정권을 시도로 이양, 기획관리국장의 지방직 임명, 감사 등 특정부서에 대한 직위공모를 4급까지 확대, 인사의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순환보직 경로제 도입 등 보직관리규정개정, 일반직의 위상제고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학교근무자에 대한 교원과 동일하게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 등 개선사업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학교 행정실 직원이 법령에 의거 행정사무처리의 조기 정착을 위해 8.9급을 대상으로 업무효율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개최를 시․군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6.7급의 공무원에 대하여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서 그간 비리의 물결로 온통 우리 조합원들의 이미지를 통째로 실추시킨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자정운동을 실시하겠습니다.
그 다음 회원들의 권익신장으로는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교직원수당신설, 초과근무수당 공제시간을 2시간에 1시간으로 하는 등 초과근무지급기준개선, KTX 이용으로 각종여비 현실화, 기능직의 일반직 특별채용시 일정비율과 조합원이 6급으로 퇴직할 수 있는 기능직상위정원확보, 학교급식소에 근무하는 위생원을 조리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기능직 위상 제고를 위하여 담당업무부여와 전문교육 실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조합원여러분!
위와 같이 무수한 사업들은 교육감 소관으로 되어 있는 사업들은 교섭을 통하여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겠지만 승진시 호봉삭감 등 처우개선 에 많은 예산에 소요되는 큰 사업들은 중앙부서와 연계되지 않고서는 조기에 성과를 이루내기는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사회분위기로 보아 집단행동은 더욱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활동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의 처우개선을 법테두리 내에서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합원들을 위한 일이고, 대의명분이 있다면 불의와 타협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입니다.
조합원여러분!
조합원들의 처우를 위하여 “경교노”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겠으나 때로는 상위노조와 연대나 타노조와 협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타 노조가 우리 고유 업무추진에 지나친 간섭이나 개입이 있을 경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일이라면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은 것을 천명합니다. 우리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정치적으로 중립, 대화, 타협 비폭력을 지향하며 근무여건개선, 고충처리, 복지향상에 전력을 투입하여 변화하는 경북! 희망찬 경북교육행정!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행사를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빈께 감사를 드리며, 아직까지 직협 회원으로 남아 있는 1,500명의 회원도 저희들과 뜻을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한 주요 임원 명단
- 위원장 : 이철연
- 부위원장 : 정대림(수석), 김정호, 김호영, 황정자
- 회계감사위원장 : 이영욱
위원 : 최연성, 김순환, 이명구, 손정수,
- 선거관리위원장 : 오건택
- 사무총장 : 안길운
- 대변인 : 박홍기
- 시․군지부장 21명(영천, 군위 제외)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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