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명 서
10만여 전국 교육행정가족은 최순영, 복기왕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요구한 경상북도교육청, 지역교육청 및 1,000여개의 초·중·고에 대한 물품구매와 관련한 자료가 전교조 경북지부 및 전공노 경북지부에 보내져 관련 공무원이 분석하고 있다는 것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강력한 우려의 메세지를 보낸다.
경북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 및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두 의원이 요구한 자료가 지방고유사무로 국감법에 명시되어있을 뿐만아니라 요구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규정을 일탈하였기에 제출 거부 운동도 하였고, 또한 비록 국회의원의 힘에 의하여 사상초유의 국감자료인 2.6톤(a4용지 82만장, 360상자)을 보내지면서 우리는 정상적인 규정에 의하여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분석을 하여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교육행정가족이 더 이상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정책대안을 펼쳐주도록 강력히 요구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이런 요구와 기대를 저버리고 현실로 나타났으며, 더욱이 입법기관이고 민의의 대변인인 국회의원 스스로가 법을 어기고 형평성이 결여된 행동을 한 것에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국회교육위원회가 지금까지 발생한 두 의원의 행동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기를 촉구하고, 차제에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등 모든 일은 두 의원에게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육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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